라이프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CEO)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열리는 ‘IFA 2026’의 차별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린드너 CEO는 중국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한국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IFA 2026은 내년 9월 4~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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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기업들은 IFA뿐 아니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등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내년 IFA 행사에는 국내 가전 기업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를 필두로 한국 기업 100여 곳이 참가하는 만큼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게 린드너 CEO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나오고는 있지만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IFA 전시를 통해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FA가 주목한 한국 가전 시장의 특징은 ‘구독 사업’이다. LG전자가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한 구독 사업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린드너 CEO는 “유럽 등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는 구독 모델이 없다”며 “한국에서 LG전자가 구독을 시작하면서 새 제품을 살 의향이 없던 사람들이 구독 제품에 투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IFA는 한국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K팝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린드너 CEO는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IFA 소머가르텐’에 K팝 가수들의 공연도 유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9월 열린 IFA 2025는 49개국에서 총 19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22만 명이 방문했다. 방문객과 참가 기업 수가 전년 대비 5% 성장하면서 내년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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