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하는 학습공동체는 보육교직원의 자발성, 책무성 등을 바탕으로 한 사례연구와 교육 등을 진행해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직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취약보육, 보육정책 등의 주제로 보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모임을 운영했다.
이 기간 7개 팀(총 45명)이 참여해 다양한 학습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약보육 △영아 보육과정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가정 및 지역사회연계 △생태친화보육 등이다.
학습공동체 이후 평가회는 온라인 실시간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진행 경과와 사례보고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된 프로그램 중 ‘취약보육’ 분야에서는 장애통합, 다문화, 시간제 보육의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사례가 공유되고, 현장 적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방향이 제시됐다. 또 ‘생태친화보육’은 텃밭, 동네 탐방, 세시풍속 등의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하여 누리과정과 도심 속 자연환경에서의 생태친화교육 중요성이 강조됐다.
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보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자긍심 제고 및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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