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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아파트 ‘반월자이에뜨’, 분양 전환 앞두고 관심↑

장구슬 기자I 2019.05.07 15:33:19
(사진=‘반월자이에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5년 공공임대아파트 경기 화성시 ‘반월자이에뜨’가 분양 전환 2년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란 국민주택기금이나 재정 지원을 받아 주택공사, 지자체(지방공사),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로 5년, 10년 등 임대기간 이후 임차인이 해당 아파트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아파트다.

특히 5년 공공임대아파트는 건설원가와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 하는 방식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10년 공공임대 대비 분양전환 시 분양가 변동으로 인한 임차인들의 부담이 덜하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5년 공공임대아파트 반월자이에뜨가 분양 전환 2년을 앞두고 기존 임차인들과 새롭게 입주를 원하는 인근 거주자들에게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반월자이에뜨는 GS건설이 경기 화성시에 지하 1층, 지상 12~19층 규모로 공급했던 5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실속형 단지다. 인근 봉영로, 동탄지성로, 분당선 지하철 등이 있어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하며, 동탄, 영통, 병점 생활권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반월자이에뜨는 입주해 살아본 후 자유롭게 내 집 마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며, 2년 후 임차인 대상 분양전환 우선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반월자이에뜨 관계자는 “반월자이에뜨는 아직 분양 전환 2년이 남았지만, 인근지역 입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향후 시세 차익 또한 기대 가능한 지역”이라며 “그에 따른 가치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공공임대 대비 분양가 부담이 적은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내 집 마련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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