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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공연…대표곡·신곡으로 꾸민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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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9.17 1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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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 주제곡 등 오케스트라·밴드와 재해석
새 앨범 발표 앞두고 신곡도 첫 공개
11월 28·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 주제곡을 만들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을 이끌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썼고, 게임 ‘AION’의 음악으로도 대중을 만났다. 클래식과 월드뮤직, 게임과 국제행사의 경계를 넘나들어온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솔로 데뷔 30년의 음악을 한 무대에 펼쳐놓는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사진=엔돌프뮤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사진=엔돌프뮤직).
양방언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UTOPIA-New Horizo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30년을 대표하는 곡과 새 앨범 ‘New Horizon’의 신곡을 함께 들려준다. 공연 제목에는 솔로 데뷔 30주년을 지나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양방언은 1996년 첫 솔로 앨범 ‘The Gate Of Dreams’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Frontier!’를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전시1관 음악감독을 맡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2014년부터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무대는 양방언의 피아노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하는 대규모 라이브 공연으로 꾸민다. 오랜 시간 공연을 거치며 변화해온 대표곡을 현재의 시선으로 다시 편곡해 들려준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입체음향 시스템과 조명·영상 등을 활용한 무대 연출도 선보인다.

30년의 음악 여정을 보여주는 대표곡도 한자리에 오른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Frontier!’와 한국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Flowers of K’,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공연 ‘사유하는 극장’의 주제곡 ‘Sayu~Main Theme’ 등을 연주한다.

게임음악 ‘The Tower of Eternity’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작곡가 사이먼 프랭글렌과 협업해 새롭게 만든 ‘AION2’ 버전으로 선보인다. 유네스코 헌정곡 ‘We, Hope, Peace’ 등도 연주한다. 양방언은 공연과 함께 새 앨범 ‘New Horizon’을 발표할 예정이며, 앨범에 수록된 신곡도 이번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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