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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소 디스패치(Nexo Dispatch)의 애널리스트 일리야 칼체프는 “비트코인의 핵심 저항선은 7만5500~7만5600달러 구간이었는데, 현재 이 구간을 넘어섰고, 이 위에서 완벽하게 안착한다면 비트코인의 이전 박스권이었던 8만달러를 향한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점쳤다.
그러면서 “기술적 모멘텀은 이미 형성되고 있다”며 “강세/약세 파워 지표(bull/bear power indicator)는 매수 구간에 들어와 있고, 상품채널지수(CCI)는 100선에 근접하고 있어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상승 확신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는 점, 그리고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원수와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의 지도부와 대표들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나는 미군에 봉쇄를 계속 유지하고, 다른 모든 측면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이란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결론에 이를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장 참가자들은 평화협상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긴장하고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이 미국의 협상 입장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추가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려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방문이 보류됐다고, 사안에 정통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란의 파르스통신(Fars News Agency)은 외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이란이 아직 협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영 매체들 역시 테헤란이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전에 미국이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장 마감을 앞두고 이란 타스님통신(Tasnim News Agency)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협상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곧이어 AP통신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방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OCBC(오버시차이니즈뱅킹) 전략가 크리스토퍼 웡은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 지렛대를 강화하려 하면서, 누가 먼저 물러서느냐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을 수 있다”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사이 이어지는 불확실성은 위험선호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어느 한쪽이 먼저 물러서면 위험자산은 반등할 수 있으며 지금은 양방향 매매가 매우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는 국면”이라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