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물류·K브랜드·인플루언서 잇는 ‘넥스트커머스’ 조성”

김정유 기자I 2025.12.09 14:17:01

조현민 사장, 9일 ‘한진 언박싱데이 2025’서 강조
“커머스가 콘텐츠 완성, 물류 뒷받침돼야 완벽”
인플루언서 커머스 솔루션 ‘원스타’ 제시
물류·콘텐츠·판매 통합해 K브랜드 글로벌 지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물류와 K브랜드·인플루언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언박싱데이 2025’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진)
조현민 한진(002320) 사장은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언박싱데이 2025’의 주제 발표를 통해 “지금은 콘텐츠가 커머스를 이끌고 커머스가 콘텐츠를 완성하는 시대인데, 브랜드 경험은 소비자가 상자를 여는 그 순간까지 빈틈없는 물류 역량으로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언박싱데이는 택배 상자를 처음 열 때의 설렘처럼 고객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함께 열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돼 온 한진의 대표적인 고객 소통 행사다. 올해는 K브랜드의 경쟁력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한진의 물류 솔루션을 하나로 잇는 넥스트 커머스 비전을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70명의 고객사와 물류 파트너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K콘텐츠와 인플루언서는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경을 넘어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다”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물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은 역량있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로 넥스트커머스로 향하는 여정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넥스트커머스의 성공 사례로 에이피알(278470)의 ‘메디큐브’를 꼽기도 했다. 그는 “에이피알의 뷰티기기 메디큐브는 단순 성능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미국 뉴욕 팝업 등 현지 소비자 경험까지 하나로 연결된 사례”라고 언급했다.

조 사장은 넥스트커머스 비전을 실현할 구체적인 해법으로 한진의 인플루언서 커머스 특화 물류 솔루션 ‘원스타’를 제시했다. 원스타는 창업 초기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물류 효율을 극대화해주고 배송비 부담을 완화해주는 맞춤 솔루션이다. 풀필먼트 서비스로 빠른 주문과 배송도 지원한다.

그는 “한진은 인천공항내 글로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배송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정적 물류 서비스 제공 중”이라며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촘촘히 확장해 인천, 미주에 이어 유럽까지 풀필먼트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인플루언서는 진정성 있게 알리며, 한진은 전 세계 물류 인프라로 그 경험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물류와 콘텐츠, 판매 전략이 통합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K브랜드의 효율적인 글로벌 안착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은 이날 행사에서 고객사들과의 상생을 기념하는 ‘한진 더함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 고객사는 △제이비물류(장기 계약 고객 대상의 ‘함께더함’ 부문) △하림산업, 대상(상생 가치를 실현한 ‘상생더함’) △매일유업, 원오세븐(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감사더함’) △에이피알, 두핸즈(물량 성장을 함께 이룬 ‘성장더함’) △오피스문방구, 더이아이템, 월드베세도(소상공인 물류 솔루션을 통해 성장한 ‘미래더함’) 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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