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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강효상, 무책임하고 외교관례 어긋난 주장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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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19.05.09 16:20:00

강효상 기자회견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언급 전해
"트럼프, 방일 이후 들르는 형태 충분하다고 밝혀"
靑 "트럼프 방한 형식, 내용, 기간 등 전혀 사실 아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9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말 방일 이후 한국을 방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한 것에 대해 “무책임할 뿐 아니라 외교관례에도 어긋나는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서 강 의원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상 간의 통화 또는 면담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효상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한미 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재차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방한을 한다면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에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방식이면 충분할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지난 7일 저녁 한미 정상간 통화시 양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까운 시일 내 방한 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일정 등은 양국 NSC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며 “강효상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보도된 내용 중 방한 형식, 내용, 기간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 대변인은 “강효상 의원의 무책임할 뿐 아니라 외교관례에도 어긋나는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서 강 의원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강 의원이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단독 방한을 거절했다고 전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볼턴 보좌관 방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이후 볼턴 보좌관의 방한을 희망해왔으나 그 기간에는 우리 민관 민군 훈련이 있다”며 “그 훈련 시기와 겹쳐 우리 정부는 방일 이전에 방한해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으며, 현재 그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재차 “강 의원이 주장한 내용은 전혀 근거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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