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0만737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6만3288대) 대비 16.7% 증가한 수치로,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가 연간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수입차 시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도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20%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
중국 전기차 업체 BYD도 수입차 시장 내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BYD는 저가 전략을 내세워 6107대를 판매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025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전기차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 Y는 3만7925대가 팔리며 전체 수입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올라섰다. 벤츠 E200과 BMW 520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만 2만8608대가 신규 등록되며 월간 기준으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는 올해도 수입차 판매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본격화되고, 테슬라코리아가 감독형 FSD(완전자율주행) 도입과 가격 인하를 통해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펼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2023년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산 저가 모델Y 등을 출시하며 차량 가격을 크게 낮췄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12월 31일부터 모델 Y 프리미엄 RWD와 프리미엄 롱레인지 AWD의 가격을 각각 300만 원, 315만 원 낮췄고, 모델 3 퍼포먼스 AWD의 가격은 940만 원이나 인하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의 존재감은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결혼 앞둔 예비신부 사망…성폭행 뒤 살해한 그놈 정체는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