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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품질 토종 벼 '참드림' 재배면적 절반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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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1.08.04 17:41:46

2016년 298㏊에서 2021년 2637㏊로 늘어
일본산 아키바레는 점차 줄어 20%에 그쳐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농민들의 국내육성 벼 품종 재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벼 국내육성품종인 ‘참드림’ 재배면적이 2016년 298㏊에서 2021년 2637㏊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44%를 차지한다.

지난 2019년 참드림 벼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탄 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제공)
2020년 당시 추청(아키바레·일본종) 재배면적은 2089㏊로 파주시 벼 재배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올해 기준 1159㏊로 19.5%까지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시는 벼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최고품질인 ‘삼광벼’와 밥맛 좋은 토종벼 ‘조정도’의 혈통을 이어받은 품종인 ‘참드림’은 우수한 품질과 요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드럽고 찰진 식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빠르게 추청을 대체하고 있다.

‘참드림’은 1960년대 일본에서 유래된 벼품종 추청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했으며 한국육종학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품종상에도 오르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품종 시험 연구결과에 따르면 ‘참드림’은 여름철까지 저장성이 좋아 기존 경기미 주력 품종 대비 우수한 밥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중만생종으로 추청벼보다 쌀수량이 10% 더 많고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해 병해충에 약한 추청벼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참드림 재배면적을 3000㏊까지 늘려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최고급 쌀 생산매뉴얼을 적용해 고품질의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추청을 대신해 파주에서 재배된 국내육성 품종 참드림으로 우리밥상을 채워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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