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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아이 든든한끼' 개시…방학 중 초등생 점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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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7.23 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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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226개소에서 본격 시작
6~12세 초등학생 대상 5주간 ‘통합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각 회차 2주 전부터 신청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점심을 먹고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을 25개 자치구 226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은 방학 중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점심식사와 함께 식습관 교육, 놀이·독서·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여름방학 시작 시기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다음 달 21일까지 총 5주간 시행한다. 이번 주부터 시작한 1회차는 170개 센터에서 402명이 신청했으며, 21일 신청을 마친 2회차는 운영 센터 전체(226개소)에서 7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방학 중 점심 제공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차당(평일 5일 기준) 1만원으로 책정했다.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동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동일 조건일 경우 신청 순서에 따라 확정된다.

균형 잡힌 점심식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가 구성한 월간 표준식단을 적용하고,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연계해 주 2회 제철 과일을 제공한다.

단순한 점심식사 제공을 넘어, 식사 전후로 각 센터별 특색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바른 손 씻기와 양치질 등 기본 위생 교육부터 신체 놀이, 틈새 독서, 가상현실(VR) 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아동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23일 서대문구 소재 ‘구립가재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 오세훈 시장은 방학 중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점심 배식을 함께하며 ‘서울아이 든든한끼’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아이 든든한끼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내 새롭게 마련된 전용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각 회차 시작 2주 전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까지다. 금요일 오후 2시 이후 정원에 빈자리가 있는 경우 회차 시작 1주 전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추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용 예정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의 양육자는 센터의 안내에 따라 재직증명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우리동네키움포털에 해당 신청 주간 일요일 24시 전까지 등록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탄생·육아부터 학령기 이후 돌봄까지 부모님들의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에 세심히 귀 기울이면서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돌봄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방학 중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님은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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