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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인수 절차와 금액, 각 주주들의 인수 비중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했던 2021년 당시 소프트뱅크의 지분율은 20%였다. 이후 보스턴다이나믹스 증자 과정에서 소프트뱅크의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지분율은 HMG글로벌(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56.3%, 정의선 회장 22.5%, 현대글로비스 11.3%, 소프트뱅크 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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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나믹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로보틱스를 비롯한 그룹 피지컬 AI 전략이 한층 도약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로봇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비롯한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의 개발과 양산, 외부 협력, 공장 투입 등의 절차가 용이해지고 실행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기아 조지아 공장에 아틀라스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공정 단위별 검증을 진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8년부터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작업에 투입해 현장운영 검증 및 신뢰도 확보 후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작업 범위를 넓힌다는 청사진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최근 꾸준한 연구개발로 발전시켜 온 기술을 잇따라 공개하며 로보틱스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틀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2026’ 브라질-노르웨이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고 다양한 축구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또한 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노르웨이 응원 퍼포먼스 ‘바이킹 로우’를 최근 영상에서 아틀라스 3대가 연구원들과 함께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스쿨 오브 풋볼’이라는 캠페인을 통해서는 아틀라스가 ‘라보나킥’ 등 축구 기술을 훈련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 5월에는 아틀라스가 23kg에 달하는 소형 냉장고를 안정적으로 들어올려 테이블로 이동시키며 현실 작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신 제어 능력은 물론 외부 물체를 다루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라는 로보틱스 사업 비전 아래, 안전과 품질 중심의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로봇을 인류의 진보를 함께 하는 파트너로 발전시켜 사람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제조혁신 실현과 글로벌 로봇 생태계 구축, 로보틱스와 AI, 에너지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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