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의 스마트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8일부터「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7월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MOU를 계기로 양기관 공동 개최하게 되었으며,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와 스마트팜 수기공모 분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요강은 ▶스마트팜 작물재배 분야는 AI 활용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해 토마토와 딸기 작물을 재배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이 참가 가능(단체나 대학, 법인의 참여는 제한)하며, ▶수기공모 분야는 작목 구분 없이 농축산업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소개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 NH오늘농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여야 하며, 접수기간은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는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수기공모 분야는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세부사항은 농협과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결과는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확정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 회장상 또는 농촌진흥청 청장상, 시상금(최대 1천만원) 등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현장의 저변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며,“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한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등 지역거점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