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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차표 '경부·호남선' 예매 못했다면 16·17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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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20.09.09 18:53:44

한국철도 추석 승차권 예매 마무리
30일 경부선 하행선, 10월4일 경부선 상행선 사실상 매진
SRT 경부선·호남선 예매 16·17일 진행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올해 추석 연휴 열차 편 이용객이 가장 붐비는 날은 9월 30일과 10월 4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일과 8일~9일, 사흘 동안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0년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경부선 24.4%, 경전선 26.0%, 호남선 27.1%, 전라선 29.6%, 강릉선이 17.3% 예매됐다.

서울역에 정차중인 KTX 열차(사진=이데일리DB)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30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42.6%(경부선 45.3%, 호남선 47.2%)를 기록했다. 귀경객은 10월 4일에 가장 많았으며 상행선 예매율 36.9%(경부선 39.6%, 호남선 41.9%)을 기록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30일 경부선 하행선과 4일 경부선 상행선은 예매 이후 일반 판매에서 표가 거의다 나가 사실상 매진됐다”며 “추석 승차권 예매 기간에 팔리지 않은 기차표는 일반 예매를 통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철도의 추석 기간 중 열차 좌석은 전년 대비 반으로 줄어든 104만석이었으며 이중 예매 기간 중에 47만석이 팔렸다. 좌석이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창측 좌석만 발매 했기 때문이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13일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지난 1일에 전화로 승차권을 접수한 고객(경로·장애인)은 13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주민증,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여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 해야 한다.

예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철도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의 경부선이나 호남선 열차 좌석을 예매하지 못한 귀성객은 수서고속철도(SRT)의 경부선과 호남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SRT를 운영하는 SR은 오는 16일에 경부선 예매를 시행하고 호남선은 17일에 예매를 시행한다.

SR도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한다. 또한 창구 발매 없이 비대면으로만 예매를 진행하는 만큼 SR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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