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북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시의 사례로, 시는 지난 2018년 7월 현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국제교류 분야의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라는 걸림돌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류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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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중점적으로 교류를 진행했던 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스웨덴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스위스(세계경제포럼 사무국) 등 유럽지역과 포트리자치구, 비엔나시, 하워드카운티, 브레아시 등 미주지역으로 국제교류의 시선을 돌리고 있다.
실제 2019년 4월과 11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유럽 5개국 11개 지역과 미국 5개 지역을 방문해 유럽의 스웨덴 헤뤼다시, 이탈리아 스티오시 및 페스툼시 및 미국의 포트리자치구, 비엔나시, 하워드카운티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들 지역이 선진적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시 정책에 도입할 우수 사례 중 시정 핵심 가치인 환경, 교통, 공간의 3대 혁신과 관련한 교류·협력 사업의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현재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들 도시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스웨덴 헤뤼다시, 미국 포트리자치구 등 총 5개 도시에 각 1명의 국제협력관을 위촉하기도 했다.
도서관 등 교육 공간에도 선진 해외사례 접목
이 결과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자리잡은 ‘정약용도서관’의 경우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과 예테보리 도서관의 오픈형 거실 등 요소들을 도입해 북유럽 감성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도서관을 모델로 도서관과 공연장을 융합해 창조적 인재양성의 공간을 제공했다.
아동들의 창의 공간인 ‘놀자람’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루마 오픈 프리스쿨의 우수 요소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립을 추진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레지오 체험실’은 이탈리아 레지오에밀리아의 능동·창의적인 유아교육을 기초해 설립한다.
아울러 시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럽·미주 지역과 청소년 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티오시 및 페스툼시, 피라네시 요리학교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소년 역사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국 브레아시와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는 등 남양주 청소년들에게 타문화의 언어·역사·문화 이해 증진,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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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참석해 열린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경제 정상회담’에서 남양주시는 스웨덴 헤뤼다시와 친환경 도시개발 공동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왕숙신도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공간 혁신 적용 사례가 남양주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달 26일 개관을 앞둔 ‘이석영 광장’ 및 ‘리멤버1910’도 유럽과 미국과 교류에서 도입 요소를 찾아 실정에 맞게 적용했고 시청사 스마트오피스 조성사업은 스웨덴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도시계획 컨설팅 기업 스웨코(SWECO)의 사례를 본 떴다.
주한 외국대사관과 관계 증진에도 앞장
남양주시의 국제교류 중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사업은 주한 외국대사관과 협력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스웨덴·덴마크·네덜란드 등 대사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시개발, 농·생명 분야 등 국제교류사업 추진에 윤활제 역할은 물론 지방의 국제화와 도시 외교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시와 대사관은 별도의 교류사업도 펼쳐,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스웨덴 헤뤼다시의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기념해 정약용도서관에서 ‘스웨덴 특별 도서전’을 개최, 시민에게 스웨덴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농무관을 초청해 남양주 농업 진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주한 스웨덴 기업인 초청 워크숍 등 새로운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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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는 환경과 교통, 공간 3대 혁신을 위해 스웨덴 헤뤼다시와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직접 공무원을 파견해 선진적 도시 시스템을 시정에 도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노력으로 잠재된 성장 동력과 가치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만큼 남양주에 눈에 띄는 정책적 결과물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의 질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남양주시의 우수 정책을 세계도시와 연대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해 시의 공공외교 폭이 더욱 확장하고 남양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영국 다트포드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중국 상주시, 베트남 빈시·후에시, 캄보디아 캄퐁참주,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미국 브레아시, 스웨덴 헤뤼다시, 미국 포트리자치구까지 총 10개(유럽 3개, 미주 2개, 아시아 5개) 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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