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내년도 피지컬AI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6개의 R&D 과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부 과제제안요구서(RFP)를 마련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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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과제는 올해 시작한 피지컬AI 선도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월드모델 원천기술과 피지컬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내년 범용 PFM 개발 등 대규모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앞선 선행 사업으로 보고 있다.
피지컬AI의 또 다른 병목인 데이터도 함께 다룬다. 수집된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고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제 기술을 연구한다. 가상환경에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고 실제 환경으로 옮기는 시뮬레이션 기술도 주요 과제로 검토되고 있다.
안전성도 별도 과제로 검토된다. 실제 공간에서 사람이나 설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AI 특성상 모델의 판단 오류가 물리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정부는 앞서 피지컬AI 전략안에서 현장 적용을 위한 안전성 확보와 관련 기술 개발 방침을 제시했다.
정부의 피지컬AI 투자는 내년부터 크게 확대된다. 정부 전체 피지컬AI 관련 예산은 올해 약 9000억원에서 내년 3조1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제조·건설·농업·국방 등 8대 분야 현장 실증과 국산 AI 로봇 도입, 핵심기술 개발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추진된다.
IITP는 11월 RFP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 과제를 공고할 계획이다. 이후 3월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4월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IITP 관계자는 “현재 피지컬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부분 범용이라기보다 특화 모델에 가깝다”며 “특정 공장이나 물류 등 특정 작업이 아니라 폼팩터나 시나리오에 관계없이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포토] 피지컬 AI 기술 시연 살펴보는 배경훈 부총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1009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