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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기획전으로 매출 '쑥'…온라인 판매도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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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5.12.30 13:54:44

중기부-한유원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사업
중소기업의 백화점 판로 연결 지원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해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사업을 통해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아울렛 송도점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한 결과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양말업체 구름발의 박수정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6년 설립된 구름발은 ‘구름처럼 편안한 양말’을 콘셉트로 제품을 개발해 온 양말 제조기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박 대표는 층간소음 문제에 착안해 어린이용 소음 감소 양말을 출시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일반 양말을 비롯해 임산부와 어르신 등 발 통증을 겪는 소비자를 위한 통증 완화 양말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모든 부자재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양말 관련 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여느 중소기업처럼 구름발 역시 백화점 등 대형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체적으로 백화점 입점을 추진했지만 높은 기준과 치열한 경쟁으로 실제 입점까지 이어지기 어려웠고 벤더를 통한 진출도 검토했지만 수수료 부담이 커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방법을 모색하던 중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사업이 구름발에 도움이 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협업 중이다.

특히 오프라인 판매가 온라인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도 확인됐다. 구름발 관계자는 “며칠간 오프라인 판매전을 진행한 뒤 온라인 매출이 함께 상승했다”며 “실물로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이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갖고 온라인으로 재구매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우리 제품의 장점, 국산 부자재의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우리 제품에 대한 만족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고객과 소통을 통해 직접 청취할 수 있는 것도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사업의 장점”이라며 “내년에도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사업에 꼭 다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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