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스펙트라, AI 수어 기반 디지털 소통 혁신 위한 전략적 MOU 체결

이윤정 기자I 2025.12.09 14:12: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수어 기술 전문기업 케이엘큐브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 기업 스펙트라(대표 박태준)와 AI 기반 디지털 소통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수어 번역, AICC, 메시지 기반 디지털 소통 채널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통합 소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케이엘큐브는 AI 기반 수어 생성·번역 기술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의료기관, 금융권 등 디지털 접근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솔루션을 확장해 왔다. 특히 키오스크, 웹사이트, 모바일, 챗봇 등 다양한 접점에 수어 서비스를 적용하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정보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반면 스펙트라는 기업과 고객 사이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메시징·상담 플랫폼을 운영하며, 금융·유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경험(CX) 혁신을 지원해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자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AI 수어 + 디지털 소통’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표준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스펙트라가 보유한 실시간 고객상담·메시징 플랫폼에 케이엘큐브의 AI 수어 기능이 통합되면, 기업과 고객은 텍스트·음성·수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완전한 멀티모달 소통 환경이 구축된다.

특히, 금융권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금융기관은 고령자, 외국인, 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상담·안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시장 니즈를 반영하여, AI 수어 상담·안내 + 텍스트 기반 디지털 소통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사 관점에서도 도입 장점이 크다. 일반적으로 접근성 솔루션과 고객소통 솔루션을 각각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케이엘큐브–스펙트라 통합 패키지를 활용하면 단일 구축만으로 서비스 일원화가 가능해진다. 이는 비용 절감, 구축 기간 단축, 운영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지며, 공공기관, 병원, 금융기관, 대형 유통·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성을 높여준다.

또한 양사는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요구에 맞춘 신규 기능 공동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민원 응대 자동화, 수어 기반 안내 챗봇, 키오스크용 통합 서비스, 글로벌 수어 버전 확장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 케이엘큐브의 AI 기술과 스펙트라의 플랫폼 경험이 결합될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접근성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는 “스펙트라와의 협력을 통해 AI 수어 기술을 더 많은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이용자 누구나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태준 스펙트라 대표는 “CS 플랫폼과 접근성 기술의 결합은 앞으로 고객 소통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 수어 기반 디지털 접근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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