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유엔해비타드와 손잡고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거주공간의 전기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10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유엔해비타드본부에서 라파엘 투츠(Rafael Tuts) 글로벌솔루션 본부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유엔해비타드본부에서 라파엘 투츠(Rafael Tuts) 글로벌솔루션 본부장과 사회 취약계층 전기안전 지원 등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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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유엔해비타드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전기안전을 지원하고 도시 안전과 재건을 위한 에너지 정보와 노하우 공유, 에너지 사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 공동협력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기로 했다. 특히 한국 정부의 ODA 중점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관리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국내 전기설비 안전 업무를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준정부기관이다. 국제연합(UN)이 제삼세계 국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1978년 설립한 기금 운용 기관이다. 해비타드(Habitat)는 라틴어로 ‘거주’란 뜻이다.
박지현 사장은 “전기안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안전한 도시 정주 환경 구축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