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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 인물의 사진을 보정하고, 배경을 바꾼 뒤, 인스타그램 게시물 크기로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AI 비서가 각 앱의 기능을 실행해 단계별 작업을 스스로 처리한다.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숙련 기술을 대신해주고, 전문가에게는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영상 편집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에디터’에는 주변 소음을 줄여 목소리를 또렷하게 만드는 오디오 보정 기능과 정밀한 색상 조정 도구가 추가됐다. 또한 구글의 ‘나노 바나나 2’나 ‘비오 3.1’ 등 업계 최신 AI 모델들을 어도비 환경 안에서 자유롭게 골라 쓸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사장은 “크리에이터의 비전과 판단력이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되는 새로운 창작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파이어플라이는 모든 어도비 앱의 정밀함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AI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어도비의 소프트웨어 혁신은 강력한 하드웨어 기술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NVIDIA)는 어도비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에서 고품질 색상 보정 작업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할 수 있도록 GPU(그래픽 처리 장치) 가속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새로운 ‘컬러 모드’를 활용하면 영상 편집자들은 외부 도구 없이도 프리미어 안에서 즉각적으로 색감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32비트의 높은 색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엔비디아 RTX GPU를 통해 끊김 없는 작업 속도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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