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KK 그라운드(김광현 응원존)’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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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건 선수단의 메시지가 빼곡히 적힌 유니폼이다. SSG 선수들은 자리를 비운 김광현을 위해 롤링페이퍼 형식으로 유니폼에 직접 쾌유와 응원의 문구를 남겼다. 에이스의 공백을 말로만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료들의 마음을 한 벌의 유니폼에 눌러 담았다.
팬들도 직접 참여했다. 구단은 이날 두산전 홈경기를 앞두고 선착순 70명에게 로고볼을 배포했다. 팬들이 직접 적은 응원 문구를 전시존 중앙에 전시했다. 선수단 메시지와 맞물려 하나의 ‘KK 메시지 월’을 형성했다.
주장 오태곤은 “김광현의 존재감을 다시 느꼈다”며 “지금은 함께 뛰지 못해도 전부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했다. 에이스 공백을 인정하면서도 동요 대신 결속을 강조한 발언이다.
김광현도 복귀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동료와 팬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빠르게 돌아오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와 팬이 교감하며 팀을 향한 로열티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마케팅을 통해,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야구 관람 이상의 감동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