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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를 포함해 성인 허리 정도 높이의 이 동상은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다.
12년 전 도요토미 동상을 기증한 지역의 한 자영업자는 “상가 조합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현장을) 확인했을 때 목이 부러져 있었고, 근처에 떨어져 있던 동상의 머리는 조합이 보관하고 있었다”며 “현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상당한 힘으로 걷어찬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일본 3대 도시 나고야가 있는 혼슈 중부 지역의 아이치현은 도요토미 외에도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센코쿠 시대를 평정한 인물들의 출신지다. 도요토미 동상이 훼손된 상가 입구 교차로에는 다른 인물들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이 가운데 6년 전에는 노부나가 동상의 팔이 떨어져 나갔고, 3년 전에는 이에야스의 동상도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가게 점원은 “밤 10시께 술 취한 무리가 와서 쓰러뜨렸다. 5~6명 정도였다”고 말했다.
상가 조합은 누군가 고의로 훼손했을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기물 손해에 대한 피해 신고를 할지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