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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사 델파이 “이산화탄소 배출 10% 줄이는 신기술 18개월 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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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16.04.26 18:30:28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솔루션 공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계 자동차 부품사 델파이가 엔진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이는 신기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였다.

26일 델파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연례 투자자 설명회에서 혼다 시빅 1.6 디젤 모델에 적용한 이 기술을 시연하며 “현재 2개 자동차 회사화 협업 중이며 18개월 내 양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파이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저배기량의 엔진으로도 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차량 내 전기적인 설계와 소프트웨어(SW)의 조합으로 낮은 엔진회전수(rpm)에서의 힘(토크)를 평균 25% 높여준다. 또 같은 힘이라면 엔진 배기량을 낮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춰준다.

델파이는 오는 2025년이면 전 세계 판매 차량 10분의 1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 오웬스 델파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운전자는 성능 때문에 이를 이용하고 자동차 제조사는 환경 규제 준수 때문에 이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파이가 최근 공개한 혼다 시빅 1.6 디젤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시험차량. 델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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