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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켈비 대표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세계전략포럼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품이 성공하면 제품 가격이 오르지만 이와 반대로 언론은 성공하면 돈을 덜 버는 현상이 미국에서 나타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나의 기사를 100명, 1000명 점차 더 많은 사람이 읽으면 굉장히 높은 광고료를 받을 수 있지만, 독자가 더 늘면 광고료가 거의 100분의 1로 떨어진다”며 “조회 수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경제적 효익이 없다 보니 콘텐츠 질이 떨어진다”고 봤다.
그러면서 매켈비 대표는 베를린을 예로 들었다. “통일 전 동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아무것도 살 물건이 없어서 들고간 50달러를 기념품으로 가져왔다”며 “날씨, 사람, 교육 수준 다 비슷하지만, 규칙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지금 베를린의 콘텐츠는 풍부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텐츠를 만들면 사람들이 읽고, 광고도 함께 봐서 광고주가 콘텐츠 제작자에게 보상하는 시스템이 수 백년 동안 유지됐는데 온라인으로 가면서 해당 수익의 70%가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을 잠식한 주범을 없애고 사람과 콘텐츠를 직접 연결하면 이 같은 콘텐츠 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오늘날 기술이 충분하기에 사람과 콘텐츠를 직접 연결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지불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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