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9월부터 현대차·기아로부터 이관받아 사업을 확장한 CKD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성과를 낸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지난달 23일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서 “CKD 통합 운영은 카자흐스탄 등 해외 공장이 아닌 대리점 쪽의 부품 포장, 유통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2026년부터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액이 잡힐 것”이라면서 “수익성은 2028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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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KD 물량은 완성차에 비해 컨테이너 적재 효율이 높아 운송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구조적 이점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신흥 국가들의 정책적 지원 흐름과 맞물려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통적으로 해운과 물류 유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 왔지만, 최근 CKD 사업 확대로 수익 구조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CKD 사업은 기존 부분분해부품(KD) 공급과는 달리 조립 기술 지원 계약(T/A)을 맺은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과 생산 공정 지원까지 확장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비우호적인 통상 환경 속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매출액 목표가 약 32조원에 달해 CKD를 포함한 신성장 동력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시장에서도 CKD 사업이 향후 현대글로비스의 장기적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CKD 사업이 매출 1조5000억원 수준을 넘어 향후 연 2조원대 수익원으로 성장할 경우, 현대글로비스는 물류뿐 아니라 글로벌 생산 공급망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CKD 부문 통합 운영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견조한 자동차운반선(PCC) 운임과 중국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의 수출 증가로 해운 부문 주도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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