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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쿠팡은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배포문에서 “쿠팡이 정부의 감독 없이 독자적으로 조사했다는 잘못된 주장이 계속 제기되면서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영문본에는 ‘잘못된 불안감’(false insecurity)으로 표현됐다.
정 의원의 질의에 로저스 임시 대표는 “우리는 한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서 성실하게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가 정부와 협력하고 있지 않다라는 허위 정보가 있지만 우리는 매일 정부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공개를 한 것이다. 답을 받아서 쿠팡이 혼자서 자의적으로 했다고 생각하느냐”며 오히려 반문했다.
정 의원은 이영목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에게도 영문 번역 관련 질의를 했다.
이 부사장은 “한국 자료만 봤다. 번역팀에서 그렇게 했고, 영문자료와 한영 둘 다 동시에 제작했다”며 “다만 우리는 한국 PR만 담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쿠팡 측 답변에 정 의원은 국세청장에게 “이번에 세무조사 해서 탈세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처벌 해야 한다”며 “김 의장이 세금 로비해서 안 내지 않았느냐. 그런데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90%의 이익을 올리고 있으니까 과세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탈루 혐의가 있으면 철저하겠다”며 “조사4국의 세무조사는 조사 범위나 조사 대상을 미리 예단하지 않는다. 혐의가 나오면 관련인으로 추가 선정해서 끝까지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