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가"...제천 사우나서 또 인분 발견, 붙잡힌 40대가 한 말

박지혜 기자I 2025.10.28 13:47:5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충북 제천의 한 사우나에서 인분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28일 제천경찰서는 사우나 화장실 입구 등에 대변을 본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제천시 의림동의 한 사우나 화장실 입구와 휴식 공간에 대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손님 항의에 CCTV 영상을 확인한 업주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검거된 A씨는 “대변을 참으며 화장실에 가다가 바지에 눈 것이 떨어진 것”이라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해당 사우나에선 지난 6월부터 찜질방과 열탕 안에서 세 차례 인분이 발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도 A씨의 소행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

만약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대변 테러’를 저질렀을 경우 재물손괴죄, 업무방해죄 등이 성립돼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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