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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상원 '통큰 세일' 소상공인 매출 효과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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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6.17 15:14:09

지난해 상반기 매출 증가, 하반기 소비 방어 효과 확인
올해 상반기 70억원 투입해 페이백과 할인 행사 진행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통큰 세일)이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소비 진작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통큰 세일 참여 상권 매출 변화.(자료=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7일 경상원이 발간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06&’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통큰 세일에 참여한 154개 상권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평균 매출 3.20%,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골목상권의 매출 증가율은 4.90%로 가장 높았다. 경기 침체가 더욱 심해진 하반기 통큰 세일에 참여한 194개 상권의 평균 매출 감소율은 1.41%로, 미참여 상권(-9.85%) 대비 소비 방어 효과를 보였다.

경상원이 통큰 세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소상공인의 66.8%가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소비자 94%는 행사 이후 전통시장 재방문 의향을 밝혔다.

경상원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실시한다. 올해 편성된 통큰 세일 예산 100억원 중 70억원을 상반기에 투입해 400여 개 상권을 대상으로 △소비 인증 페이백(최대 20%) △경기도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상인회 자율행사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QR 기반 수불지급대장을 도입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상인회 주도의 자율 프로그램을 장려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브리프는 통큰 세일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효과적인 정책임을 데이터로 증명한 결과”라며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 도내 400여개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도세일’에 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1분기 기준 경기도 음식점업 폐업률은 2.85%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개업률(2.49%)을 6년 만에 처음으로 상회했다. 또한 2024년 기준 창업 점포의 3년 생존율은 50.9%로, 절반에 가까운 점포가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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