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장에 따르면 A씨는 불륜을 의심한 아내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전송하기 위해, 딸과 아들에게 각자 어머니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녹음하게 해 정서적으로 학대했다. 아울러 A씨가 아내를 살해하는 상황을 자녀들이 지켜보게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사직동 자택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둔기로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아내 둔기로 내리쳐 살해…1심, 징역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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