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 보강토옹벽 붕괴사고 조사 기간 2개월 연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정희 기자I 2025.12.19 14:17:49

내년 2월 20일까지 연장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도 오산 보강토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7월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미터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며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산 보강토옹벽 붕괴사고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권오균 계명대 교수·이하 사조위)’는 작년 7월 16일 발생한 경기도 오산시 보강토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조사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7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 기간은 기존 내년 2월 20일까지로 늘어난다.

사조위는 지난 7월 21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총 17차례의 현장 및 지반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자료 검토, 전체회의 13회, 관계자 청문 3회, 전문 분야별 붕괴 시나리오 검증 등을 진행하며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해 왔다.

다만 설계 준공(2006년)과 공사 준공(2011년) 이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하면서, 사고 관계인으로부터 도면과 시방서 등 설계도서와 품질 관련 서류 확보가 지연되고 있다.

사조위는 앞으로 설계도서 추가 확보를 비롯해 관계자 청문, 붕괴 시나리오에 대한 상세 분석을 이어가는 한편, 사고조사 결과보고서 작성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물론 설계·시공·감리·유지관리 등 각 단계별 문제점을 보다 명확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권오균 사조위원장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소한 사항까지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설계도서 검토와 지반조사, 각종 구조해석과 검증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