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美 원자력시장 진출 본격화…뉴스케일 SMR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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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5.09.16 14:43:28

SMR 건설사업 핵심 공급사 자리매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테네시강 유역 공영 전력회사인 TVA가 발표한 6기가와트(GW) 규모의 뉴스케일(NuScale)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사업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NECX(Nuclear Energy Conference & Expo) 기간에 TVA의 CEO인 돈몰, 사업 개발사인 ENTRA1의 CEO인 와디 하보시, NuScale의 CEO인 존 홉킨스 등 3사 대표가 참석한 패널토론에서 뉴스케일 SMR을 활용한 6GW 규모, 약 400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SMR 건설사업이 논의됐다. 이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역할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TVA는 AI와 양자컴퓨팅 등 미래 산업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확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TVA가 관할하는 7개 주의 정치권과 지역 커뮤니티 역시 원자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돈몰 CEO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한 후 NuScale-ENTRA1과의 파트너십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뉴스케일은 자사 원자로의 원 설계자이자 공동 창업주인 호세 레예스 박사가 “두산에너빌리티를 직접 방문해 기술 실현을 실감했다”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3사 CEO는 이번 TVA의 6GW에 달하는 뉴스케일 SMR 건설사업을 통해 미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 AI 등 차세대 기술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케일 SMR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유일한 SMR 노형으로, 경쟁사 대비 상업화 기반을 빠르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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