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TS인베, 삼진식품 전량 엑시트…3배 수익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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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6.01.27 14:24:03

삼진식품,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 입성
TS인베, 2021년 시리즈B 라운드 통해 약 50억원 투자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TS인베스트먼트(246690)가 삼진어묵으로 유명한 삼진식품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3배가 넘는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성공했다.



27일 벤처케피탈(VC) 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삼진식품 보유지분 24만6698주(2.49%)를 지난주 전량 매각했다. 앞서 TS인베스트먼트는 상장 당일인 지난해 12월 22일 '티에스 2020-13 M&A 성장조합' 57만5630주를 매각해 현금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TS인베스트먼트는 멀티플 3배를 기록했다. 멀티플이란 투자금 대비 몇 배 벌었는 지를 말하는 용어다.

TS인베스트먼트가 삼진식품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21년 삼진식품의 시리즈B 라운드에서다. 삼진식품은 당시 총 150억원을 유치했는데, TS인베스트먼트는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삼진식품은 1953년부터 72년째 어묵 제조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삼진어묵으로 유명하다. 삼진식품은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었는데, 투자 라운드를 유치할 당시 VC들은 투자 가능성을 보고 다수가 참여한 바 있다. TS인베스트먼트 외에도 투자 라운드에는 KB증권·나우IB캐피탈 컨소시엄이 100억원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삼진식품 상장 이후 투자 VC들의 엑시트가 이어지고 있다. KB증권과 나우IB캐피탈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24일 삼진식품 보통주 115만750주를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약 263억원이다. 이들 역시 2.6배에 달하는 멀티플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회수로 평가받는다.

한편 TS인베스트먼트가 삼진식품에 투자한 티에스 2020-13 M&A 성장조합 펀드는 국민연금과 한국벤처투자의 출자를 받아 2020년 12월 1193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TS인베스트먼트 창립 멤버인 김영호 사장이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삼진식품 외에도 볼빅, 압타바이오, 에임메드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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