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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이 보유한 종목 중 주식평가액 가치가 가장 큰 건 삼성전자였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9741만4196주) 평가액은 기준일 종가 기준 19조8237억원이다. CXO연구소는 “삼성전자 주가가 20만5400원 이상 넘어설 경우 이 회장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으로만 20조원대 주식평가액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 종목에서도 12조3840억원이 넘는 주식평가액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종가(34만7000원)에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3568만8797주)를 곱한 수치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삼성생명(5조1363억원)과 삼성SDS(1조2721억원)에서도 1조원이 넘는 주식가치를 기록했다.
이 회장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단일 종목으로 상정할 경우 국내 시총 2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사 시가 총액 기준 네이버(39조3901억원)보다는 낮지만 하나금융지주(35조690억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30조원대 시총을 기록한 삼성SDI(34조8935억원)과 삼성전기(34조7325억원) 등보다도 크다.
이 회장을 제외한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재산은 86조8146억원으로 평가됐다. 이 회장에 이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17조9336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각각 16조1991억원, 13조9079억원의 주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도 10조 클럽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됐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종목을 합산해 10조3024억원의 주식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경우에도 주식평가액이 9조9973억원에 달해 10조 클럽을 목전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6조7744억원)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3조 492억원)도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회장까지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입성할 경우, 국내 10조 클럽 내 주주의 수는 8명이 된다. 올해 초 4명(이재용·홍라희·서정진·조정호)에서 2배가 되는 것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재용 회장은 조만간 우리나라에서 개인주주가 단일 주식 종목 주식평가액만으로 20조 원 돌파와 함께 합산 주식평가액이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어서는 두 가지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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