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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원이 투입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만892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과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수영장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수영장 위에는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을 마련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54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2026년 안에 체육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설립 40년이 된 백암초 노후 강당을 허물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79억원의 30%인 84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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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이 간절히 원했던 훌륭한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백암면 시민·학생들을 위한 좋은 시설로 평가받았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용인 르네상스’의 또 다른 성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