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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투자자 자료에서 제조 혁신을 위해 반도체, 방위산업, 항공우주 등 핵심 산업 기업을 인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이 최근 출범한 ‘보안 및 회복탄력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투자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JP모간은 지난해 12월 이 프로젝트를 위해 100억달러(약 15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버크셔 해서웨이 출신 투자 담당자 토드 콤스를 영입했다.
로봇 등을 활용해 제조업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피지컬 AI는 챗GPT와 제미나이 등 대규모 언어 모델보다는 덜 주목받고 있지만, 최근 피지컬 AI에도 활발한 투자가 시작됐다. 미국 최대 고용주 가운데 하나인 아마존은 로봇을 직원 수만큼 늘릴 예정이다.
이번 구상은 베이조스가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 맡은 AI 사업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조스는 최근 AI 스타트업 ‘프로메테우스’의 공동 최고경영자에 취임했다. 프로메테우스 역시 별도로 최대 6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조 및 물류 등 산업 영역에서 피지컬 AI를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기 날개 주변 공기 흐름을 분석하거나 금속 부품의 균열 발생 지점을 예측하는 등의 기술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초기 단계에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및 설계 소프트웨어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WSJ은 베이조스의 AI 펀드가 소프트뱅크의 1000억달러 규모의 기술 중심 벤처 펀드 ‘비전 펀드’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오픈AI와 ARM, 우버, 쿠팡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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