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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의 주제는 “모두를 이롭게 세상을 품는 생명의 물”이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 소외된 곳 없이 만물을 적시듯 국민 모두가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물복지를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엔이 정한 올해 주제인 ‘물과 양성평등’에 담긴 평등의 가치를 확장한 것이라고 기후부는 설명했다.
기념식에서는 물관리 분야 유공자 16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홍조근정훈장은 윤보성 에스케이실트론 부사장이, 근정포장은 박희등 고려대 교수가 각각 받는다. 대통령표창 5명과 국무총리표창 9명도 함께 선정됐다.
같은 날 벡스코에서는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정부·학계·물관리 기관 전문가들이 대체 수자원 활용 방안, AI와 기후테크가 여는 스마트 상수도, 물과 에너지 융합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념식 이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물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방문해 수처리 기술 등 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지능형 물관리로 여는 푸른 미래’를 주제로 250여 개 물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산업 분야 전시회이다.
이외에도 전국의 지방정부와 민간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자체 기념식이나 하천 쓰레기 줍기와 같은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후부는 물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만든 포스터 공모전을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했다. 각종 물 관련 홍보영상을 제작해 16일부터 기후부 공식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김성환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이 가진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안전한 물관리와 물복지 실현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국가 성장동력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