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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미용실 카운터, 바닥, 정수기 밑, 수납장 등 미용실 내부 9곳에서 10원짜리 동전이 여러개 발견됐다”며 “CCTV 영상을 보니 한 여성이 미용실 내부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찍혔는데, 여성은 정수기 밑, 바닥, 수납장 위 등 곳곳에 무언가를 넣거나 던지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일면식이 없던 첫 방문 고객으로, 예약 없이 파마를 하러 찾았다고 한다. A씨는 “잠시 대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샵 구석구석을 돌며 이런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여러 무속인들에게 물어보니 이 행동은 망하게 하려는 일종의 저주로써 ‘양밥’ 놓는 거라며 아주 나쁜 짓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여성에 전화를 걸어 “두고 간 물건이 있으니 갖고 가라”고 했지만 여성은 “감기에 걸렸다”며 “올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A씨는 여성에게 “나쁜 일을 하는 것이 맞냐”고 물었고 여성은 “미안하다. 치우면 된다”는 말만 반복했다.
A씨는 “평소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직접 당해보니 너무 무섭고 소름이 끼쳤다”며 “주변에서는 너무 기분 나쁘다고 신고하라는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종의 주술 행위로 보인다”, “소름 끼친다”,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겠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