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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역은 수상도시 베네치아와 피렌체, 밀라노, 로마 등이었다. 특히 로마와 밀라노가 2022년 대비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숙박한 날짜는 4억5100만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인 2019년보다 관광객 수는 2.3%, 숙박 날짜는 3.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규모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관광객 수와 숙박 일수는 각각 13.4%, 9.5% 증가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객을 넘어섰다고 부연했다.
한편 베네치아는 지난 4월 25일부터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 중 최초로 당일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유로(약 7000원)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