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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래관광객이 316% 증가하는 등 최근 부산 관광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2023년 세계 최고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되고 일본 대형여행사 HIS에서 선정한 인기 해외여행지 4위에 오르는 등 호재도 많다.
공사는 “동남아 시장의 메이저 인바운드 여행사 대부분이 서울에 있다”며 “인바운드 여행사가 집중된 수도권에 마케팅 거점을 마련하고 수도권 외래관광객의 부산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ITC, 한국신태창여행사와 부산관광공사 4자 간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주요 사항으로 △수도권 외래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공동노력 △수도권 및 부산 관광동향 공유와 상호 네트워크 교류 확대 △수도권-부산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판매증진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이 글로벌 탑10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도권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며,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수도권 관광기업이나 행사 유치, 부산 기업의 수도권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도록 서울사무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분야 협·단체 등의 유관기관을 비롯해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관광분야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