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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초빙, 홍유릉 앞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과 궁집 등을 방문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두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정재숙 청장에게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추진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과 홍유릉 둘레길을 함께 걸으면서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평내동의 궁집을 찾아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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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청장은 “시에서 홍유릉 전면부 경관을 막고 있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을 듣고 매우 놀랐으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건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며,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문화재가 되도록 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까지 홍유릉 앞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