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212억 적자…“유럽 캐즘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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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5.10.28 13:42:01

매출 1451억…전년비 7.8% 증가
전지박 고객사 연내 8곳으로 확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51억원, 영업손실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고정비 증가, 환율 부담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솔루스첨단소재 로고.(사진=솔루스첨단소재)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지박 부문은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 3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50억원) 대비 감소했다. 동박 부문 매출은 인공지능(AI) 가속기용 하이엔드 제품 양산 확대에 힘입어 493억원에서 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4% 증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은 모바일용 제품 공급 증가와 신규 제조사(OEM)향(向) 생산 확대로 매출이 304억원에서 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5.6% 상승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남은 하반기 중 전지박 고객사를 전년 대비 2배인 8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 배터리사 한 곳만 남겨둔 상태로 계약 막바지 조율 중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흐름적으로 상반기를 지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솔루스첨단소재는 내년부터는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올해 확보한 신규 고객사들의 공급 물량이 합쳐져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전지박 공장은 유럽 내 보조금 부활과 최근의 제조업 강화 정책에 따른 역내 공급망 구축 강화 흐름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유럽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도 실적 개선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OLED 부문은 기존 주요 지적재산권(IP) 보유 제품 외에도 그린인광 호스트(ph. Green Host), 저유전 신소재 등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전북 함열에 발광·비발광 통합 신규 생산기지 완공이 예정돼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생산 능력 확대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유럽은 전기차 수요 회복 추세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로컬 서플라이어 경쟁력으로 유럽 전기차 공급망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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