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성장 카테고리는 주방 가전이다.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소형 가전 라인업을 통해 제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냄새·위생 문제가 심각한 원룸, 오피스텔 등에서 소형화된 주방 가전을 찾는 수요가 폭증했다.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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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시장의 급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 냄새·위생 문제가 심각한 원룸, 오피스텔 등에서 수요가 폭증하면서 자취생과 1~2인 가구의 ‘필수 가전’으로 부상했다.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는 단일 제품으로만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쿠첸은 분쇄 효율을 강화한 ‘제로빈’을 내놨고 쿠쿠는 발효형·건조형 모델을 병행하며 음식물처리기 선택지를 넓혔다. 스마트카라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소형가전 트렌드는 반려동물 시장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자동 정수기, 자동 급식기, 펫 드라이룸 등 반려동물 맞춤형 가전이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펫 드라이룸은 손쉽게 반려동물들의 물기를 제거해줘 인기가 높다.
쿠쿠의 넬로 펫드라이룸, 청호나이스의 반려동물 미용기기인 ‘펫 관리기’, 신일전자의 ‘스파 앤 드라이’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SK인텔릭스는 공기청정기에 펫 전용 필터를 적용하는 등 반려동물 시장에도 집중했다.
기존 제품을 소형 제품으로 라인업 확대에 나서는 경향도 뚜렷하다. 쿠쿠는 1~2인용 김치냉장고, 냉동고, 식기세척기, 서큐레이터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했다. 쿠첸은 미니 밥솥과 인덕션, 귀뚜라미는 소형 무선 선풍기, 신일전자(002700)는 물걸레 청소기 등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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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의 공세도 거세다. 로보락은 지난해 한국에 첫 생활가전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1~2인 가구에 맞춘 중소형 용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샤오미도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미스토어’를 오픈해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미국 브랜드 샤크닌자 역시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4월 공식 론칭 후 무선 청소기 누적 판매량이 3만 대를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도 통해 스팀·에어프라이 기능을 결합한 ‘콤비 올인원 멀티쿠커’ 판매가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확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결합하면서 중소 가전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며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외 브랜드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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