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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지난 23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2025’에서 개편안을 공개하고 업데이트를 시작한 지 불과 6일 만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상태 메시지·생일 알림 크기 조정 등 소규모 업데이트를 이어왔으나, 결국 대규모 롤백을 선택했다.
실제로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1점 리뷰’가 잇따랐다. “소비자 니즈 파악 못 한 업데이트”,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이 줄을 이었고, 이용자경험(UX)전문기업 피엑스디가 카카오톡 리뷰 1000건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인터페이스(UI)·디자인 불만(19%), 친구목록·프로필 불만(10%)이 주요 불만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개편으로 친구탭은 기존의 프로필 사진·상태 메시지 중심 화면에서, 인스타그램 격자형 피드처럼 친구의 프로필 변동 내역이 자동 표시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그러나 오래 연락하지 않은 친구 소식까지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며 피로감을 높였고, 광고 비중 확대와 친구목록 확인 절차의 불편함이 불만을 키웠다.
카카오는 미성년자 보호 절차 간소화에도 나섰다. 지난 27일 숏폼 기반 ‘지금탭’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신청·설정 과정을 더욱 간편화할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 외에도 다양한 UX·UI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카카오톡을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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