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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9기~22기' 젊은피 수혈..실장급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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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7.09.18 18:01:58

16기~19기 실장 인사에서 19~22기 인사로 젊어져
재외동포영사대사·기후변화대사는 개방직으로 고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외교부는 18일 대대적인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차관급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도훈 전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실장급 자리 7곳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차관보에 윤순구 주이집트대사, 기획조정실장에 서정인 주아세안대표부대사, 대변인에 노규덕 주나이지리아대사, 경제외교조정관 윤강현 라오스대사, 국제안보대사에는 문덕호 주시애틀총영사를 각각 임명했다. 다자외교조정관에는 오영주 현 장관 특별보좌관이 보임한다. 오 특보는 혁신TF가 종료되는 9월말 이후 다자조정 분야에 국한된 업무를 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들은 모두 외무고시 19~22기 출신이다. 대체적으로 젊은 피가 수혈됐다는 평가다. 그간 북미, 북핵, 동북아국 등에 치우쳤던 인사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도 엿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인사는 16~19기에서 임명됐는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일하는 젊은 외교부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21~22기를 대거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장급 12명 가운데 9개를 교체할 예정”이라며 “기후변화대사,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외부에 개방하거나 인사교류 형식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방되는 기후변화대사와 재외동포영사대사의 경우 규정 변경 등 여러 이유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전장(최종현), 공공외교대사(박은하), 외교안보연구소장(백지아) 등 3명은 유임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새로운 정부의 혁신 기조를 반영해 대규모 교체를 단행했다”며 “우리 외교 정책 수립 시행하고 외교부 조직 운영 중심이 되는 한반도본부장, 차관보, 기조실장, 다자조정관, 경제조정관 모두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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