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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쉐보레 스파크, 연말부터 북미에서 판매

이승현 기자I 2015.11.17 15:40:08

대규모 선적 시작..북미시장 이어 세계 40개국 수출 계획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GM이 북미시장에서 신형 쉐보레 스파크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한국GM은 지난 14일 경남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신형 쉐보레 스파크를 처음으로 대규모 선적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경차모델로 연말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한국GM은 북미 수출을 시작으로 신형 스파크를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GM의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북미 시장에서는 1.4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출시된다.

김형식 한국GM 창원사업본부장(전무)은 “더 넥스트 스파크를 포함한 경차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창원 공장의 가동률이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형 스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위상을 입증하며 한국GM 북미수출의 선봉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 모델은 지난 2012년 북미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난 14일 미국으로 수출될 한국GM의 신형 쉐보레 스파크 차량들이 경남 마산항 수출부주에 주차돼 있다. 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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