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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발의된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 역시 기후가치평가(제9조)와 기후테크전문투자조합(제15조), 금융지원(제16조)을 함께 담아 기후테크를 금융과 연결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테크 기업 관계자들은 “매출 실적이 짧고 기술 불확실성이 큰 탓에 일반 기업과 같은 방식으로는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어렵고, 초기 투자를 받더라도 실증과 대규모 설비투자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성장자금이 끊기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포럼은 이같은 문제의식을 다루기 위해 세 기관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로 기획한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재원의 성격별로 패널을 구성해 정책금융부터 국제기후재원, 기업가치 평가, 민간 투자에 이르는 기후금융의 각 축을 한자리에서 다뤘다.
이날 포럼에는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기후테크 분야 연구자, 기업, 금융·투자기관, 정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기후테크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의 역할(한동대학교 곽상훈 교수) △기후테크 분야의 민간 투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소풍벤처스 지현석 파트너)이 발표됐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책금융에서 지광철 재정경제부 초혁신경제추진단장 △국제기후재원에서 이제석 녹색기후기금(GCF) Specialist △기업가치 평가에서 박용진 KIS자산평가 상무 △민간 투자에서 심채윤 한국투자증권 과장과 지현석 소풍벤처스 파트너 △학계에서 곽상훈 한동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기후테크는 기술의 가능성이 확인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자금이 제때 연결되지 않으면 시장에 도달하기 어렵다”며 “이번 논의가 정책금융과 민간자본, 국제기후재원이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맡으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기후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CMK 아츠클래스 2026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육성 지원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