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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오늘 이재용 회장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충청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과감한 결단에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한 투자계획들은 단지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신뢰의 약속이자,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결정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새롭게 이뤄질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특히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HBM 생산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충청을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4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규정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4대 첨단산업은 인공지능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이러한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곳 충청”이라고 말했다.
또 “충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제조 현장과 우수한 연구기관,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견고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AI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결단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균형발전 메시지도 함께 냈다. 이 대통령은 “충청이 열어젖힌 균형 발전의 길이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라며 “균형 발전의 거점과 첨단산업의 거점을 하나로 일치시킬 이 중대한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극 3특 각 권역이 독자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채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지방주도성장으로의 대전환, 충청을 통해 현실로 빚어내겠다”며 “청년들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몰려들며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세계 산업과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언어가 되었고, 현장에서 모인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의 원료로 거듭나고 있다”며 “첨단 제조 역량과 인공지능 활용력은 국력이자 경제력이며, 안보력인 동시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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