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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타금융기관 대환 목적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금융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은 계속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 3387억원을 기록하는 등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 15일에도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