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선수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여자 핸드볼 인천광역시청 핸드볼팀이 올 시즌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 운영을 이어간다.
문필희 감독은 8일 한국핸드볼연맹(KOHA)을 통한 인터뷰에서 “올 시즌 역시 1~3년 차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전력 구성을 유지한다”며 “화려한 기술보다는 기동력과 체력을 앞세워 점진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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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선수들 부상까지 겹치면서 힘든 상황이었다. 주전 골키퍼 이가은이 시즌 아웃되는 등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문 감독은 “큰 사고 없이 리그를 마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며 “나머지 선수들이 복귀해 끝까지 뛰어 준 것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경기력 면에서는 단기 성과보다는 경험 축적에 의미를 부여했다. 문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마다 끝까지 버티며 배워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신인 구현지가 팀 상황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준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임서영의 복귀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던 임서영은 현재 전국체육대회를 코트로 돌아왔다. 20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89골 36어시스트를 기록, 신인왕에 등극했다. 현재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문 감독은 임서영을 이번 시즌 키플레이어로 꼽으며 “빨리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1년 차 때의 좋았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인천시청은 시즌 준비 과정에서 조직력 강화에 가장 중점을 뒀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특히 수비에서 협력 플레이와 조직력 훈련을 강화했다. 규정 변화로 7미터 드로 허용 상황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문 감독은 “올 시즌 역시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도 “한 단계씩 올라서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며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들에게는 “화려함보다는 성실함과 성장 과정에 주목해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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