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식품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몇몇 업체들은 이미 협업 이벤트를 계획했거나, 화제에 놓일 스타 셰프의 레시피 선점을 위해 시청자 반응을 살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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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즌1 출연 셰프들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들이 매출 반등에 기여한 데다, 방송이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패턴을 확인했던 만큼 이른바 ‘흑백요리사 효과’가 재현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실제 편의점 CU가 시즌1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만든 ‘밤 티라미수’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맘스터치는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와 지난 2월 협업해 선보인 버거 2종은 약 두 달 만에 200만개나 팔려나갔다.
가장 발 빠르게 나선 곳은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흑백요리사2’에 셰프 전용 팬트리를 제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추장·된장 등 기본 양념부터 햇반, 만두, 김치 등 대표 제품을 대거 노출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K-푸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관련 콜라보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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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지난달 시즌2 출연자 손종원 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내놓았다. ‘셰프들은 평소 무엇을 먹나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제품으로, 손 셰프가 직원들과 즐겨 먹는 ‘일상식’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스타벅스는 시즌2 출연 셰프 유용욱 바베큐연구소장과 협업한 샌드위치를 이달 초 출시해 첫날 전 매장에서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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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 국면에서 ‘흑백요리사’ 만큼 소비자의 관심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콘텐츠는 많지 않다”며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향후 흥행 추이에 따라 협찬사와 협업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매회 방송에서 주목받는 셰프들과 신속한 협업에 나서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작의 ‘백수저 대 흑수저’ 구도를 확장해 흑수저 계급 80명, 백수저 계급 18명과 히든 백수저 2명이 요리 계급 경쟁에 나선다.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3일까지 13부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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