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경쟁 심화로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알리바바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475억위안(약 48조55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매출은 AI 관련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AI 관련 제품 매출은 8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우융밍 알리바바 CEO가 항저우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I 지출 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 주가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우 CEO는 이 자리에서 “AI 시장의 발전 속도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알리바바는 기존 3800억위안(약 74조 5484억원) 규모의 자본 지출 계획 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알리바바가 오픈소스 생태계와 풀스택 AI 역량을 강화해 2032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량을 10배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크는 2021년 중국 빅테크 주식 붕괴 이후 알리바바 외에도 중국 빅테크주 보유를 제한했는데, 올 들어 변화를 주고 있다. 올초 바이두를 매수한 아크는 23일 이를 추가 매수해 4700만달러(약 656억원)로 보유 규모를 늘렸다. 아크는 이외에도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 AI, 전자상거래업체 징둥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선 ‘돈 나무 누나’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우드 CEO는 혁신적인 기술과 파괴적인 혁신 기업에 대한 강한 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 아크의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 이노베이션(ARKK)을 통해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해당 ETF는 49%의 수익률을 기록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의 성과를 훨씬 웃돌고 있다.




!['과대망상'이 부른 비극…어린 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母[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700001t.jpg)
